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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미국 재무부 국채발행 물량 대폭 축소,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충격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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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미국 재무부 국채발행 물량 대폭 축소,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충격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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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미국 재무부가 5년 만에 국채 발행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뉴욕 국제유가 비트코인 가상화폐도 미국의 국채발행 축소 소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발행 축소는 연준의 테이퍼링 즉 채권 매입 축소에 국채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연방정부의 부채 규모를 줄여나가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쿠팡 텐센트 알리바바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구글 알파벳 아미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더나 화이자 로빈후드 등도 미국 국채금리 동향에다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제유가 달러환율 가상화폐 시세 변동이 심하다

6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11월에 국채 발행 규모 축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최근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지출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국채 발행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국채 발행을 줄이면 테이퍼링 상황에서도 국채 가격 하락 즉 금리상승을 막을 수 있다.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 축소 시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마중물인 채권 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나왔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테이퍼링 시기가 임박했다는 신호이다. 연준이 양적완화를 통한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인다면 미국 국채 가격은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무부는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에 맞춰 국채 발행량을 줄이면 가격 하락 위험을 줄 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금 양적완화를 통해 매달 800달러 규모의 국채와 400달러 규모의 모기지(MBS)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양적 완화의 일정 부분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로 넘어간 셈이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 였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44.04포인트(0.52%) 오른 27,728.12에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의 토픽스지수는 7.55포인트(0.39%) 오른 1,928.98에 마쳤다. 기술주들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경계심에도 뉴욕에서의 나스닥 지수 오름세를 보며 상승했다.이번 주말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변수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6엔에소 으르내리고 있다. 중국증시는 또 규제 우려가 나오면서 약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67포인트(0.31%) 하락한 3,466.55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18.58포인트(0.75%) 내린 2,447.04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비료업체의 가격과 관련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화학비료 시장의 급격한 가격 인상 문제 등과 관련, 최근 신고 단서에 근거해 비료 생산 및 위탁판매 기업들에 대해 입건 조사에 들어갔다"면서 "매점매석과 급격한 가격 인상 및 인상 공모 등의 위법행위를 엄격히 조사해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관영매체인 증권시보는 사설에서게임업계에 대해 세금 혜택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 증시 항셍 지수는 221.86포인트(0.84%) 내린 26,204.69로 끝났다. H지수는 122.82포인트(1.30%) 떨어진 9,296.43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20.77포인트(0.12%) 내린 17,603.12에 마쳤다. 훙하이정밀, 포모사석유화학이 0.5%씩 내렸다.
앞서 5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73포인트(0.92%) 하락한 34,792.67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49포인트(0.46%) 떨어진 4,402.66을 나타냈다.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4포인트(0.13%) 오른 14,780.53으로 마감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33만 명 증가했다. 뉴욕증시 시장 예상치 65만3천 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6일 노동부가 발표하는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84만5천 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 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미국은 고령층과 면역 취약층 등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여러 도시가 봉쇄령을 내리거나 항공과 철도 운행 등을 제한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13%대까지 하락했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국채로 몰리면서 국채 가격은 오르고 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2023년 초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이 2023년에 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이 연준의 새로운 평균 물가목표제에 전적으로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유럽연합(EU)과 2억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로빈후드 주가는 이날 한때 80% 이상 올라 장중 거래가 몇 차례 중단됐다. 캐시 우드의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가 로빈후드 주식 8만9천622주를 사들였다는 소식 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3%로 보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7포인트(0.39%) 하락한 17.9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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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코스피는 4.25포인트(0.13%) 내린 3,276.13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97%)와 SK하이닉스[000660](-0.83%)가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0.1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1.19%) 등은 정부의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출범 등의 소식에 장중 한때 급등했다. 네이버[035420](+2.19%), 삼성SDI[006400](+3.49%)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1.61포인트(1.11%) 오른 1,059.54에 마감하며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엘앤에프[066970](+8.31%), 에코프로비엠[247540](+2.83%), 펄어비스[263750](+2.12%), 카카오게임즈[293490](+0.96%) 등이 상승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상승해 4천500만원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각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가격이 급등했다.도지코인도 올랐다.

뉴욕의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우려와 원유 재고 증가 등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1달러(3.4%) 하락한 배럴당 6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이 종가 기준 7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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