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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FOMC 테이퍼링 "조기단행" 실업보험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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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FOMC 테이퍼링 "조기단행" 실업보험 고용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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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미국 뉴욕증시에서 연준 테이퍼링의 목소리가 한결 커졌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서둘러 자산매입 축소 즉 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용과 물가지수 실험보험 지표 등이 호전되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의 주장이 세어지고 있다. 연준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은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를 흔드는 최대의 변수가 되고 있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는 물론이고 코스닥 코스피 그리고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등오 테이퍼링의 논치만 보고 있다. 애플,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카카오뱅크 쿠팡 도 테이퍼링을 지켜보고 있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면서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안화를 해왔다. 그동안 연준은 장기 평균 2% 이상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이러한 초 완화적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최근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테이퍼링 찬성론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이다. 캐플런 총재는 9월 FOMC 회의 전까지 물가·고용지표가 테이퍼링의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8개월에 걸쳐 매달 15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경제회복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비정상적인 통화완화 정책에서 좀 더 중립적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플런 총재와 조지 총재의 발언은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는 노동부 발표 직후에 나왔다. 이 물가지수는 2008년 8월 이후 최대폭이었던 지난 6월 CPI 상승률과 동일한 수치다. 앞서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가을 중 테이퍼링 시작을 각각 촉구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최고위층은 아직 구체적인 테이퍼링 시점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5%대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상승세는 6월보다 다소 꺾였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예상대로 들어맞는 모양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4%를 기록했다.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7월(5.5%) 이후 13년 만에 최대 폭이다.

12일에는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PPI, 재무부 30년물 국채 270억 달러어치 입찰, 월트디즈니, 에어비앤비, 팔란티어, 도어대시 실적이 나온다. 특히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테이퍼링 단행시기 결정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8월13일에는 7월 수출입물가지수,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가 나온다. 애플,아마존,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카카오뱅크 쿠팡의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앞서 12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20.30포인트(0.62%) 오른 35,484.97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95포인트(0.25%) 상승한 4,447.70을 기록했다.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22.95포인트(0.16%) 하락한 14,765.14로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고점을 경신했다.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랐다. 미 상원이 전날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안을 승인한 것은 뉴욕증시에 보탬이 됐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크게 올랐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2.2%로 반영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0.73포인트(4.35%) 하락한 16.06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부진에 3,200대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12.24포인트(0.38%) 내린 3,208.38에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삼성전자(-1.91%)와 2위 SK하이닉스(-4.74%)가 큰 폭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 시총은 73조1천642억원으로 3위 네이버(72조3천580억원)와 차이가 불과 8천억여원에 그쳤다. 반도체 D램 가격 하락 우려 등으로 반도체 업황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반도체주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조6천989억원, 8천44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LG화학[051910](3.17%), 삼성SDI[006400](1.87%), 현대차[005380](0.23%), 기아[000270](4.21%) 등 2차전지주와 자동차주가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에 상승했다. MSCI 한국 지수 편입이 확정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7.41%)가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17포인트(0.21%) 오른 1,054.09로 마감했다.MSCI 한국 지수에 새로 들어간 에코프로비엠[247540](2.25%)과 그 지주사 에코프로[086520](6.83%), 셀트리온제약[068760](3.39%)·씨젠(1.94%)·에이치엘비(1.99%) 등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모더나 주식은 뉴욕 증시에서 15.64% 내린 385.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도 13.76% 떨어진 359.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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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국채금리


12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은 5200만원대이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오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코인) 거래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인다. 아시아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일본과 홍콩, 대만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7.88포인트(0.22%) 하락한 3,524.74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8.66포인트(0.35%) 내린 2,478.34에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55.49포인트(0.20%) 떨어진 28,015.02에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0.53포인트(0.03%) 하락한 1,953.55에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7.24포인트(0.04%) 하락한 17,219.94에 마쳤다. TSMC는 0.68% 하락했다. 미디어텍도 0.66% 하락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42.34포인트(0.53%) 내린 26,517.82, 홍콩 항셍 H 지수는 82.67포인트(0.87%) 떨어진 9,465.46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은 폭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 동향은 감염력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 시계를 앞당겨야 할 정도이다. 94만3000명이 새로 일자리를 잡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고용 증가폭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6월 5.9%에서 7월 5.4%로 낮아졌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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