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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영화관 프랜차이즈 체인 AMC 엔터테인먼트 회장 아담 아론(Adam Aron)이 올해 말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한 미국 영화 티켓 및 할인권에 대한 비트코인 결제를 수락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웹캐스트에서 아론은 또한 해당 체인이 애플 페이 및 구글 페이도 허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론은 그가 진심으로 수용하고 있는 회사의 대규모 신규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매우 열광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년 이상의 ‘가장 가까운 유럽 친구’ 중 한 명인 실버씨 크루즈(Silversea Cruises) 회장이 설립한 SPAC(특수 목적 인수 회사) 센트리커스(Centricus Acquisition)의 이사회에서 잠시 근무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센트리커스는 일키트(Arqit)이라는 회사를 인수했으며 아론은 “양자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최첨단에 있다”고 말했다.
AMC는 오늘 오후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재무 결과를 보고했으며 아론은 수천 명의 투자자와 통화를 진행하면서 회사가 ‘드라이브인’에 투자할 것인 지의 여부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다. 또 소비재 사업과 영화 제작에 참여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마지막 대답을 통해 영화를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Regal, Open Road 및 스포트라이트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제작 벤처를 예를 들며,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주식을 팔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는 회사의 추진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레딧(Reddit)과 같은 월스트리트 채팅방의 투자자들이 들어와 주식을 부양했으며 아론은 그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그는 이달 초 회사 연례 회의에서 더 많은 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승인을 구하지 말라는 그룹의 압력에 굴복했다. 그는 통화 중에 그들에게서 12개 이상의 질문을 받았고 월스트리트 분석가의 마지막 질문은 하나만 받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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