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패시브자금 유입 기대를 보으고 있는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종목이 발표됐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SK IET· 에코프로비엠 등 3개 종목이 신규편입됐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탈락했다. SK텔레콤은 비율이 하락했다. 카카오뱅크 조기 편입이 이미확정된 상태이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으 이날 분기 변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코프로비엠(247540) 등 3개 종목을 한국 지수에 새로 편입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 는 편출됐다.
MSCI의 분기 리뷰’ 결과에 따르면 한국지수 구성 종목은 105개로 늘어난다. 이 지수의 발효일은 9월 1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은 8월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종목 교체에 나서게된다.
패시브 수급액은 은 SK바이오사이언스 3400억원, 에코프로비엠 200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75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11일 종가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2조9500억원, SK아이테크놀로지는 14조4378억원, 에코프로비엠은 6조8213억원을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SK텔레콤(017670)은 신흥국 내 비중이 0.1%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MSCI 신흥국 지수 조기 편입이 확정됐다. 카카오뱅크의 지수 편입 시점은 8월 20일이다. 편입 가능성이 점쳐졌던 에코프로비엠은 탈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도 후보에 올랐지만 탈락했다. LG생활건강우(051905)은 퇴출 위기를 면했다. 크래프톤(259960)에 대해서는 MSCI 특례 편입이 논의 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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