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 물가 또 사상최고 PPI 국채금리 폭발 "9월 테이퍼링"

글로벌이코노믹

증권

공유
1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 물가 또 사상최고 PPI 국채금리 폭발 "9월 테이퍼링"

실업보험청구 고용지표 개선→ FOMC 테이퍼링 조기시행 반도체주 마이크론 급락,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알파벳 엑손모빌 셰브런 모더나 화이자 달러환율 국제유 가상화폐 금값 시세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실업고용 지표 개선 소식에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테이퍼링 공포가 뉴욕증시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다시 크게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테슬라 아마존 애플 구글 알파벳 엑손모빌 셰브런 모더나 화이자 등이 요동치고 있다. 달러환율 국제유 가상화폐 금값 시세등이 흔들리고 있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포인트(0.04%) 오른 35,499.85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13포인트(0.30%) 상승한 4,460.8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13포인트(0.35%) 오른 14,81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초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7만5000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간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8만5천 명에서 38만7천 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0% 올라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7.8%이다. 전달의 7.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10년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이다. 앞서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 4.3%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36%대 후반이다.

비트코인이 돌연 급락하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사이트 업비트등에서 비트코인은 5200만원대로 빌렸다.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들어 암호화폐 시장은 이더리움이 주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오른 것도 이더리움의 하드포크에 힘입은 바 크다. 미국 반도체 마이크론의 주가도 떨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6센트(0.23%) 하락한 배럴당 69.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을 우려해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백악관이 OPEC을 향해 증산을 요구한것도 국제유가 하락의 한 요인이 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수요 전망치를 하루 600만 배럴 늘어난 평균 9천660만 배럴로 예상했다.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7% 하락한 7,19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0% 오른 15,937.5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6% 상승한 6,882.4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48% 오른 4,226.33으로 종료했다. FTSE 100 지수는 하락했다.

연준의 대표적 매파 위원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오는 10월에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플란 총재는 9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10월에 이를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통화정책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을 축소하기 시작할 때라고 언급했다.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