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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2분기 ‘깜짝실적’에 주가 6.7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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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2분기 ‘깜짝실적’에 주가 6.7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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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주식거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업체 로빈후드가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좋은 성적표를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로빈후드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거래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141% 증가했다고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총순이익은 5억6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440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해당 분기의 거래기준 매출액은 4억5100만 달러로 141% 증가했으며, 이 중 2억3300만 달러는 가상화폐 거래가 차지했다. 1년 전에는 겨우 500만 달러였다.
로빈후드는 지난해부터 홈바운드 이용자들이 자사 앱을 통해 주식 등 자산 거래에 눈을 돌린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로빈후드는 '밈 주식‘과 암호화폐 거래자로부터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서 분기 거래량도 급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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