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로 하루 쉬고 돌아온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락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오르고 있다.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는 요동치고 있다.
9월6일= 노동절 연휴 휴장
9월7일= 고용추세지수, 금융보고서
9월9일=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결정, 노동부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댈러스·뉴욕·보스턴·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종 차별주의와 경제'
9월10일=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8월 PPI 물가지수, 도매재고지수 발표
미국 뉴욕증시 관심 종목= 화이자 모더나 징둥닷컴, 텐센트, 삼성전자, AMC, 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코스트코, 월마트, 타깃, 애플,아마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4천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입원자 수는 10만1747명으로 2주 전보다 8%가량 증가했다. 코로나 사망자 수도 하루 1천385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지난 5일 CBS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20일까지는 화이자 백신만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모더나는 관련 데이터 확보 및 검토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서는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5%로 하향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골드만은 델타 변이의 확산과 정부의 부양책 소진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인정하는 나라가 됐다. 엘살바도르는 법정통화 인정을맞아 4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사실을 공개했다. 현 시세로 약 2천만 달러(약 232억 원)어치 규모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 보잉의 주가는 주력 기종인 787드림라이너의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보도에 2%가량 하락했다.
뉴욕 국제유가는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 소식에도 멕시코만 지역의 정제 활동이 느리게 복구되면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4센트(1.4%) 하락한 배럴당 6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8월 26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미국의 정제 활동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아시아 원유 판매가 인하 소식 등에 약세다.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 설비의 79%가 셧다운 상태다.
사우디아람코는 10월 아시아 지역 공식 판매가를 인하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사우디가 예상보다 인하 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지난 8월 원유 수입이 증가했다는 소식은 국제유가 상승요인이다. 중국의 8월 원유 수입은 4천450만 톤으로 전달보다 8%가량 증가했다. 중국의 원유 수입 증가는 원유 수입 쿼터가 다소 완화되며 정제업자들이 매입을 재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특별 행사를 연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에서 14일 오전 10시부터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이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전하는 소식'(California streaming)이란 짤막한 제목이 붙었다. 애플이 통상 9월 신작 아이폰을 발표해온 관행에 비춰 이번 행사에서 차기작 '아이폰 13'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증시는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3% 내린 7,149.37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6% 하락한 15,843.09로 각각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6% 내린 6,726.07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50% 하락한 4,225.01로 장을 끝냈다. 유업증시에서는 ECB 회의를 앞두고 최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상승과 경기 지표 개선으로 인해 통화정책이 긴축 기조로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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