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는 이날 '글로벌 매출 상위 10위권'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퀀텀스케이프가 2025년에 차량용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업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로 통한다.
전고체 배터리가 보급되면 전기차의 초기 비용도 가솔린 자동차 수준으로 낮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그동안 충전도 상대적으로 빨리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배터리 셀에 전하를 전달하는 전해액이 없다.
배런스는 전기차 시장이 고체상태 배터리에 열광하고 있지만, 판매실적이 없는 주식에 가치를 매기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퀀텀스케이프의 시가총액은 약 10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자동차 공급업체들에 버금가며 배터리 동종 업체들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올해 들어서도 지금까지 70%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약 13% 내렸다. 하지만 지난달 동안은 약 16% 오르는 등 반등세를 보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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