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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급등 반전, 머크 코로나 치료제 국가부도 국채금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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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급등 반전, 머크 코로나 치료제 국가부도 국채금리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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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 반전했다.

머크 코로나 치료제가 국가부도 국채금리 이슈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82.54포인트(1.43%) 오른 34,326.4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9.50포인트(1.15%) 오른 4,357.04에 끝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12포인트(0.82%) 오른 14,566.70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증시가 1% 안팎의 뚜렷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극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미국 제약사 머크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확률을 절반 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알약 치료제의 개발로 코로나 19 백신 수요가 줄어들 것을 염려하면서 모더나 주가는 11.4% 급락했다.

앞서 미국 의회는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현실화를 막판에 가까스로 막았다. 찬성 65표 대 반대 35표로 12월 3일까지 연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임시지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두 시간 정도 지나 해당 예산안은 찬성 254표 대 반대 175표로 하원도 통과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날 서명했다. 이 조치로 연방정부가 12월 초까지는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임시 예산이 지원된다. 의회가 2022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간도 벌게 됐다. 셧다운이 시작되면 필수 기능만 남기고 연방정부 운영이 중단돼 공무원 등 정부에 고용된 인력 수십만명이 휴직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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