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Merck)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머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뉴욕 주식시장 장전 시장(프리마켓)에서 머크는 1일(현지 시각) 8시 48분 현재 8.31% 급등한 8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는 경증 또는 중등도 코로나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약 50% 감소시켰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몰누피라비르는 경구 투여되며 체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함으로써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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