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UCT)이 11월부터 블록체인 및 디지털 통화 수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관에 따르면 693달러의 6주 과정을 등록하고 이수한 학생들에게 법적 인증서가 발급된다. 암호화폐 과정이 정규 대학 교육과정이 된 것은 이 학교가 처음이다,
UCT 웹사이트에 설명된 대로 단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어떻게 들어맞는지에 대한 이해와 함께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암호화폐 자산과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해도 얻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암호화폐 자산 산업에 대한 투자의 윤리적 의미를 조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 더불어 수강생들이 윤리와 거버넌스가 사회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형성할 방법을 발견하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정의 개요에서 UCT는 대학이 이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교육을 단기 과정 목록에 추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단순히 암호화폐에 대해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암호화폐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금융 산업의 최신 발전이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금융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까지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수업을 제공하는 아프리카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 중 하나인 UCT는 “암호화폐와 경쟁하거나 업계를 지원하는 암호화 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안을 조정하는 조직만이 상승세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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