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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급등 바람타고 4.29%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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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급등 바람타고 4.29% ‘훨훨’

코인베이스 직원이 뉴욕주식시장 상장 날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점보트론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인베이스 직원이 뉴욕주식시장 상장 날 뉴욕 타임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점보트론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가 6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4.29% 급등했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이날 급등한 것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까지 치솟은 데다,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 ‘매수’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는 거래 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과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블록체인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계약은 미 연방정부와 코인베이스가 맺은 최대 규모 조달계약으로 직전 계약보다 40배 이상 큰 규모다. ICE는 지난 8월 코인베이스와 2만9000달러 규모의 조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채굴 관련주 마라튼디지털홀딩스가 4.76% 뛰었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3.50% 뛴 673.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이 밖에도 페이팔과 스퀘어가 각각 1.50%, 1.33%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 5만 달러를 돌파하고 장중 5만5000달러까지 급등한 배경에는 기관 매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장기보유자 비율이 사상 최다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