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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신규 고용보고서 충격적 "부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테이퍼링 국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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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신규 고용보고서 충격적 "부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테이퍼링 국채금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특징주= 알리바바, 페이스북, 헝다, 애플, 줌비디오,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삼성전자,앤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AMC,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월마트, 아마존, 국제유가 가상화폐 시세

미국 뉴욕증시 모습. 고용보고서 쇼크에 뉴욕증시 비트코인 등이 환호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고용보고서 쇼크에 뉴욕증시 비트코인 등이 환호하고 있다.
미국 고용보고서가 나왔다. 예상 밖의 부진이다. 신규 고용 증가 폭이 급감한 발표에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다우지수가 환호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오름세다. 연준 테이퍼링이 당초 예상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에 국채금리가 조정을 받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폭으로 둔화했다. 일자리 증가세는 뉴욕증시의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9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뉴욕증시의 가 기대치 50만 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번 고용은 8월 신규 고용 건수보다도 후퇴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레저 및 숙박업, 전문·경영직 서비스업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지으나 공공 교육 부문에서 일자리가 오히려 줄었다.
미국 노동부는 또 7월 신규 고용 수치는 3만8000건 상향 조정된 109만1000건으로 조정했다. 8월 고용 수치도 13만1000건 많은 36만6000건으로 조정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8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8%를 기록했다. 실업률만으로는 완전고용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다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앞선 마지막 고용지표다. 그런 만큼 연준 FOMC의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매우 좋은 고용지표를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을 감안해도 9월 고용 보고서는 기대 이하이다. 미국 연준은 지난달 회의에서 이르면 11월 테이퍼링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이다. .

노동부는 또 9월 노동 시장참가율이 61.6%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재 노동시장참가율은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인 지난해 2월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9월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14센트 증가한 26.15달러이다.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한국시간 8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상승햇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37.95포인트(0.98%) 오른 34,754.94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21포인트(0.83%) 상승한 4,399.76을,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2.10포인트(1.05%) 뛴 14,654.02로 마감했다.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일시 증액하는 데 의회가 합의했다는 소식에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해소된 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는 "우리는 합의를 이뤘다"라며 법안 표결을 언급하며 "이것이 이르면 오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해소되면서 뉴욕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1.57% 선을 넘었다. 국채금리 상승에도 위험선호 심리가 유지되면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은 반등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2.2%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52포인트(7.24%) 하락한 19.48을 기록했다.

8일 아시아증시는 전반적으로 오름세였다. 중국과 일본, 홍콩의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긴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도 상승장을 보였다. 일본 증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70.73포인트(1.34%) 오른 28,048.94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22.23포인트(1.15%) 상승한 1,961.85에 장을 마감했다. 국경절 긴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증시는 상승세 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3,592.17에 마쳤다. 중국증시 선전종합지수는 18.87포인트(0.79%) 오른 2,413.92에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연말 전에 화상 정상회의도 호재가 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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