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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돌연 "거래 중단" 국제유가+고용보고서+ FOMC 의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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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휘청, 국채금리 돌연 "거래 중단" 국제유가+고용보고서+ FOMC 의사록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특징주= 골드만삭스, 페이스북, 헝다, 애플, 줌비디오,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삼성전자,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 JP모건 AMC,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월마트, 아마존,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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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미국 뉴욕증시가 또 흔들리고 있다. 고용보고서 상에 임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은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달러환율 등도 연ㅇ리 출렁이고 있다. 국채금리는 미국의 콜럼부스 데이 휴일로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1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또 높아지고 있다. 국제 원유공급 차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뉴욕증시를 위협하고 있다. 인플레와 경기 침체가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공급망 마비에 따른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헝다 그룹 파산 그리고 중국과 인도의 전력난 등이 뉴욕증시의 나스닥 다우지수를 흔들고 있다. 이번주에는 또 CPI 물가지수가 나온다. 물가공포 속에 애플, 줌비디오, 화이자 모더나, 텐센트, 삼성전자, 앤비디아, 알리바바,테슬라 등의 주가가 연일 출렁거리고 있다. 뿐 만 아니라 AMC, 카카오뱅크 쿠팡, 홈디포, 월마트, 아마존 등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제유가 가상화폐 달러환율 이더리움 도지코인 시세도 한치앞을 알기 힘들 정도로 급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핵심이다. 국제유가 급등과 고용보고서 상 임금상승률 폭등이 나스닥돠 다우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 압박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실적에도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13일 JP모건체이스를 스타트로 14일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US뱅코프, 그리고 15일에는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한다. 은행들의 주가는 최근 들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순이자 마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국채금리 움직임도 심상치않다, 국채금리의 가파른 상승은 기술주 등에 부정적 타격을 주고있다. 오늘은 그러나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했다. 국채금리 폭등의 소나기를 피해가는 모습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60%를 넘어섰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은 국채금리에 추가적인 상승 압박이 괴고 있다. 13일과 14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각각 발표된다. CPI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CPI도 전달보다 0.3%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나올 소매판매도 주목된다. 13일에는 FOMC 정례회의 의사록도 발표된다. 지난 9월 회의에서는 연준이 조만간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의사록에서 시장은 9월 고용보고서 부진에도 연준이 예정대로 1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지가 쟁점이다.
뉴욕증시 지표 발표 및 연설 일정

2021년 10월11일= 콜럼버스의 날(채권시장 휴장) 고용추세지수 IMF·세계은행 2021 연례 회의(~17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10월12일= NFIB 소기업 낙관지수, JOLTs (구인·이직 보고서),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패스널 실적
10월13일= 9월 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경제전망 ,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연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15일) JP모건체이스, 블랙록, 델타 항공 실적발표
10월14일=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9월 PPI,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BOA,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 웰스파고, 도미노피자, US 뱅코프, 유나이티드헬스 실적발표
10월15일=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소매판매, 수출입물가지수, 기업재고,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예비치) 골드만삭스, JB헌트, PNC 파이낸셜 실적 발표

뉴욕증시는 9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69포인트(0.03%) 하락한 34,746.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2포인트(0.19%) 떨어진 4,391.34로 ,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4.48포인트(0.51%) 밀린 14,579.54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4천 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전월의 5.2%에서 4.8%로 하락해 시장의 예상치인 5.1%보다 낮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19달러(0.62%) 오른 30.85달러를 기록했다.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는 4.58% 상승했다. 전달에는 전년 대비 4.28% 올랐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보고서의 높은 임금상승률이 연준의 테이퍼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임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테이퍼링 주장을 뒷받침하는 형국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5.1%로 반영했다.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7포인트(3.94%) 하락한 18.77을 기록했다.

가상자산(코인) 비트코인 가격은 7000만원대에 올랐다, 비트코인이 개당 70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올해 5월12일 이후 처음이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9월 저점에 비해 30% 이상 늘고 투자자들의 심리도 회복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도 개선세다. 두나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지수'가 올랐다. 이 지수는 지난달 7일 이후에는 대체로 중립에만 머물렀다. 또 21일에는 33.24로 공포 단계에 진입하기도 했다. 두나무는 "지수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단기적인 고점이 형성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미국 글로벌 기관 투자사들이 포트폴리오에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역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전 세계 지구촌 곳곳에서는 ‘에너지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 후폭풍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WTI 가격은 올해 들어 64%나 급등했다. 천연가스의 가격은 두 배로 뛰었다. 미국 내 평균 휘발유 소매가는 1갤런 (3.78L)당 3달러 선을 돌파했다.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에 따르면 내년 초 유가는 배럴당 80달러에서 9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유가가 2025년에 배럴당 19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뛰어오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서둘러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평균 2%다. 그러나 에너지 가격 급등 탓에 물가상승률은 5.1%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인플레이션 압력과 관련해 최근 들어 물가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인플레 분위기를 반영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2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지난 주 LG화학을 780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셀트리온을 47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바이오사이언스(453억원), 현대차(417억원), 한국가스공사(416억원), SK이노베이션(358억원), 일진머티리얼즈(325억원), 셀트리온제약(311억원), KB금융(280억원), 씨젠(2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를 4610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를 995억원 팔았다. 이밖에 삼성SDI(948억원), 카카오뱅크(832억원), SK하이닉스(821억원), 카카오(611억원), 크래프톤(606억원), 대한항공(595억원), SK케미칼(531억원), LG이노텍(414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윗으로 급등락을 반복했던 가상화폐 도지코인에 이어 시바이누 코인의 '머니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도지코인 아류인 시바이누 역시 머스크의 트윗 하나에 지난주 한때 최초 거래 가격 대비 400% 폭등했다. 그동안 존재감이 미미했던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중 하나였던 시바이누는 시가총액 21위 가상화폐로 올라섰다. 시바이누는 지난해 도지코인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다. 도지코인 마스코트인 '시바견'을 따라 코인 명칭도 '시바이누(犬)'로 정해졌다. 시바이누를 적극적으로 매수하는 사람들은 도지코인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이 코인에 '도지코인 킬러'라는 별칭을 붙였다. 머스크 트윗에 한때 급상승했던 도지코인이 주춤해지자 시바이누는 가상화폐 매수자들 사이에서 더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거의 30년여 만에 가장 큰 폭 치솟았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인플레이션 공포가 극에 달하는 가운데 나온 수치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 지난 1991년 1월 이후 30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24.9% 폭등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4% 올랐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통상분야 고위급 대표간 화상통화를 갖고 양국 무역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화상 통화에서 중국은 추가관세 철폐를 요구한 반면 미국은 중국의 국가 주도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신경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무부는 류허(劉鶴) 부총리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화상통화를 통해 무역합의 이행과 미중간 무역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와 관련해 USTR은 성명을 통해 "솔직한 의견 교환 과정에서 양측은 양자 통상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과 양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의 고율관세 유지와 1단계 무역합의 준수를 골자로 하는 대중 통상전략을 공개한 데 이어 이뤄졌다. 타이 대표는 당시 1단계 합의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에 준수를 촉구하면서, 중국과 관련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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