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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선물 또 휘청 인플레 공포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실적발표+ 비트코인 ETF+국제유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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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선물 또 휘청 인플레 공포 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실적발표+ 비트코인 ETF+국제유가 혼선

뉴욕증시 실적 발표=테슬라, 버라이즌, IBM, 베이커휴스, 나스닥, 바이오젠,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드갬블, 유나이티드항공, 할리버튼 AT&T, 인텔, 블랙스톤, 치폴레, 스냅, 아메리칸항공, 프리포트 맥모란, 사우스웨스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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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미국 뉴욕증시에서 선물 시세가 또 떨어지고 있다. 선물거래소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이 떨어지면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ETF는 성공적으로 데뷰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ETF는 그러나 뉴욕증시 시세와는 적접인과관계가 없다. 국채금리 국제유가 달러환율 등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들의 3분기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도 여전한 상황이다. .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아침 끝난 나스닥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8.70포인트(0.56%) 오른 35,457.3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포인트(0.74%) 상승한 4,519.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7.28포인트(0.71%) 뛴 15,129.09로 마쳤다. 뉴욕증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보다 0.58% 낮은 상태이다. 다우지수도 역대 최고치보다 0.49% 낮은 정도다.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에서 1.78% 낮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뉴욕증시에서는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 버라이즌, IBM, 베이커휴스, 나스닥, 바이오젠, 존슨앤드존슨, 프록터앤드갬블, 유나이티드항공, 할리버튼 AT&T, 인텔, 블랙스톤, 치폴레, 스냅, 아메리칸항공, 프리포트 맥모란, 사우스웨스트항공등의 실적 발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존슨앤드존슨(J&J)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60달러였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EPS는 1.61달러이다. 다우지수 종목인 보험사 트레블러스 순익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S&P500지수에 상장된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72.7%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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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1포인트(3.74%) 하락한 15.70을 기록했다.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증시는 강달러와 뉴욕증시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기준금리 동결과 계속되는 부동산 시장 우려에 하락했다.

가상화폐 암호화폐 비트코인 선물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에서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알트코인을 비롯한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는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자산관리업체 프로셰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전략 ETF’(BITO)는 4.85%(1.94달러) 상승한 41.94달러(약 4만9231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 40.88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프로셰어스의 ETF는 장중 한때 5.4% 상승한 42.15달러를 찍기도 했다. BITO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추종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비트코인 시세엔 직접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비트코인 선물 ETF의 흥행 성공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료 가입자가 438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추정치 386만 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넷플릭스의 누적 가입자는 2억1천360만 명으로 늘었다.

코스피는 20일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0.20%), LG화학[051910](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1%), 카카오[035720](0.39%), 셀트리온[068270](0.46%)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42%), 기아[000270](-0.59%), 카카오뱅크[323410](-2.61%) 등은 내렸다. KB금융[105560](1.26%), 신한지주[055550](1.27%), 하나금융지주[086790](2.17%), 우리금융지주[316140](2.02%) 등 금융주는 올랐다. 민영화를 앞둔 우리금융지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포스코[005490](-3.28%), 두산중공업[034020](-5.22%), 고려아연[010130](-4.78%), 현대제철[004020](-2.91%) 등은 내렸다.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날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2국내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관련주도 강세였다. 다날은 전날보다 19.58% 오른 7450원에 마감했다. 결제서비스업체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는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바꿔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덴트(8.57%), 위지트(1.52%), 갤럭시아머니트리(0.14%) 등 비트코인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빗썸의 최대주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수혜주로 꼽히는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 보유하고 있다. 위지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8.2%를 보유 중이다.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003620]의 새 주인 후보로 결정됐다. 쌍용차는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2010년 인도 마힌드라 등 해외 업체를 거쳐 17년만에 다시 국내 기업 품에 안기게 됐다.
쌍용차는 이날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쌍용차 인수 경쟁을 벌이던 두 업체 가운데 이엘비앤티가 제외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유일한 후보인 에디슨모터스로 자연스럽게 돌아간 것이다.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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