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정 에너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한국의 SK그룹 자회사 SK에코플랜트에 45억 달러 규모의 연료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폭등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룸에너지는 37.1% 급등하며 27.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로부터 최소 500메가와트의 연료전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SK에코플랜트도 블룸에너지에 약 5억달러를 투자해 지분 5.4%를 취득한다.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도 미국과 한국에 수소혁신센터를 짓기로 합의했다.
블룸에너지는 천연 가스와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여 전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홈데포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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