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CEO 호스킨슨, 부룬디 정부와 암호화폐 관련 MOU 서명

카르다노(Cardano) 설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가 최근 아프리카 중부 부룬디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MOU 계약은 호스킨슨이 2021년 10월 중순 카르다노의 아프리카 투어를 시작한 이후 확보한 첫 주요 예비 계약이다.

부룬디로 여행하기 전에 호스킨슨은 잔지바르를 방문하여 섬 국가의 대통령인 후세인 알리 음위니(Hussein Ali Mwinyi)와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카르다노가 2021년 4월에 에티오피아 정부와 또 다른 계약을 체결한 후 아프리카 국가와 가장 최근의 주요 계약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호스킨슨의 부룬디 방문이었다.
부룬디 정부와의 상호 작용 및 카르다노의 최근 성과에 대한 뉴스를 알리기 위해 호스킨슨은 트위터를 통해 부룬디 투어의 주요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마지막 트윗에서 “네, 오늘 우리는 훌륭한 MOU를 체결했다”라고 말했다.

이전 트윗에서 호스킨슨은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자신과 부룬디 대통령 에바리스트 은데이시미예(Évariste Ndayishimiye)가 등장하는 사진으로 변경했으며, 부룬디 지도자와의 만남에 대해 “부룬디 디지털 변혁의 미래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카르다노의 많은 지지자들은 호스킨슨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지만, 부룬디 대통령의 일부 반대자들은 합의에 대해 유보를 표명했다. 예를 들어 ‘Diatery’라는 레딧 사용자는 카르다노가 블록체인을 잘못된 사람들에게 넘긴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용자는 “우리는 카르다노가 아프리카 개혁을 돕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호스킨스가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가 엉뚱한 사람들에게 기술을 넘겨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부룬디에서 실제로 어떤 종류의 정부가 집권하고 있으며, 그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 사람들은 정확히 누구인가?”라고 질문했다.

은데이시미예 대통령 정부에 대한 이러한 유보를 입증하기 위해 사용자는 부룬디에 대한 미국 정부 보고서를 포함하여 여러 지원 링크를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레딧 사용자는 호스킨슨이 정부 관리와 협력하는 것 외에 다른 옵션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용자는 “공무원과의 협력 없이는 공공 인프라를 만들 수 없다. 그들이 인권 침해자라면 쓰레기이지만 암호화 게임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대로 진행된다면 그 독재자들은 입양을 촉진함으로써 자신의 죽음을 봉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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