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중대한 순간을 맞고 있다.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논의하는 FOMC를 여는 가운데 운명을 좌우할 고용보고서도 발표된다. 그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국채금리 그리고 달러환율 등도 테이퍼링과 고용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테이퍼링의 눈치르 보고 있다. .
뉴욕증시에서는 이번 주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실적을 낸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주간 단위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40%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33%, 2.70% 올랐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4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주에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 및 연설 일정으로는 현지시간기준 1일 마킷 제조업 PMI,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온세미컨덕터, NXP 세미컨덕터 실적발표등이 있다. 11월2일에는 경기낙관지수, 자동차판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시작 화이자, BP, 듀폰, 코노코필립스, T모바일, 질로우 실적 발표 등이 나온다. 3일은 ADP 고용보고서, 마킷 서비스업 PMI, ISM 비제조업 PMI, 공장재수주, FOMC 기준금리 결정,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퀄컴, CVS헬스, MGM 리조트, 윈리조트 실적 발표가 예정되이 있다. 11월4일에는 챌린저 감원보고서, 생산성·단위노동비용(예비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무역수지 AIG, 모더나, 우버, 펠로톤, 스퀘어 실적이 발표된다. 또 11월5일에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소비자신용, 드래프트킹스, AMC 네트워크 실적발표가 있다.
코스피는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14%)가 반등했다. SK하이닉스[000660](3.40%)는 키파운드리 인수 소식에 힘입어 올랐다. 네이버(0.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4%), 카카오뱅크[323410](1.27%) 등이 상승했고 LG화학[051910](-0.48%), 삼성SDI[006400](-1.50%), 기아[000270](-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4포인트(0.63%) 오른 998.57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조정장을 거쳐 다시 상승 기세를 타는 듯 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1일 정오에는 추락했다.그러다 오후 들어 다시 회복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선 알트코인인 '퀀텀'(QTUM)이 높은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퀀텀은 곧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이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