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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최고치 노바백스 테슬라 비트코인 폭발 FOMC 테이퍼링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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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최고치 노바백스 테슬라 비트코인 폭발 FOMC 테이퍼링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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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공포속에서도 뉴욕증시는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오르고 있다. 다우지수도 드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노바백스의 긴급승인효과로 제약 바이오주가 뜨고 있다. 모더나 화이자 그리고 SK바이오로직스에 호재이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모두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기록을 세웠다. 기업들이 잇단 실적호조 발표를 하면서 공급망 차질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연준 FOMC 테이퍼링 공포도 넘어서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 기업의 80% 이상이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발표했다.
뉴욕증시에서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오히려 매수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이미 가격에 반영한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강화할 경우 시장은 내년 조기 긴축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테슬라와 노바백스가 장을 주도하고 있다. 아마존과 애플의 주가는 또 하락하고 있다.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인도에서 첫 긴급사용승인과 캐나다 보건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위한 순차적 자료 제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유럽증시와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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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유럽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71% 상승한 7,288.62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75% 오른 15,806.2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9% 상승한 6,893.2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70% 오른 4,280.47로 거래를 종료했다. 낙관적인 기업 실적 등으로 유럽 증시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손정의(孫正義)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미국 최대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 주식 20억달러를 매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비전펀드는 도어대시 주식 1천만 주를 매각했다. 손 회장은 이번을 포함해 모두 3차례에 걸쳐 보유 중이던 도어대시 주식을 매각했다. 연이은 주식 매각으로 현재 소프트뱅크가 보유 중인 도어대시 주식 수는 전체 지분의 11%가량에 해당하는 3천360만주로 줄어들었다. 소프트뱅크는 투자펀드인 비전펀드를 통해 도어대시에 2018년 초부터 총 6억8천만 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의 대주주가 됐다. 그 바람에 뉴욕 증시에서 도어대시 주가는 8.9% 급락했다.

암호화폐 대장주격인 비트코인은 소폭 올랐다. 이더리움은 500만원 초반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0월20일 8000만원 돌파 후 조정에 들어간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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