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는 중대한 순간을 맞고 있다. 미국 연준이 테이퍼링을 논의하는 FOMC를 여는 가운데 고용보고서도 곧 발표된다. 그 결과에 따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국채금리 그리고 달러환율 등도 테이퍼링과 고용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하락 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일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94.28포인트(0.26%) 오른 35,913.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29포인트(0.18%) 상승한 4,61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53포인트(0.63%) 뛴 15,595.92로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으며 11월 첫거래일을 맞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장중 36,000을 넘어섰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주가 랠리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6%로 반영했다.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5.7%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92%) 오른 16.41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상승기류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에이다, 리플도 오르고 있다. 시바견을 마스코트로 내세운 양대 `밈 코인`이 나란히 가상화폐 시가총액 순위 10위 이내에 진입했다. 시바이누, 도지코인이 차례로 가상화폐 시총 9, 10위를 달리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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