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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화이자 FDA 긴급승인 국채금리 유가 환율 테슬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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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폭발, 화이자 FDA 긴급승인 국채금리 유가 환율 테슬라 비상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지수선물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지수선물 시세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또 오르고 있다. 자수선물의 상승은 뉴욕증시 정규 장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를 끌어올리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가 동반 폭등하고 있다. 화이자가 코로나 치료제 FDA 긴급승인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선물과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오르고 있다. 국채금리 유가 환율 그리고 주식매각 투표를 한 테슬라는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 시세 별첨>

8일 아시아증시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중국 증시는 전력난 해소 소식에 상승했다. 일본 증시와 홍콩 증시는 약세 마감했다. 중국의 전력 공급 국영기업인 전력망공사는 "전국적으로 '질서 있는 전력 공급'(전력 공급 제한) 규모가 큰 폭으로 내려가 전력 부족 현상이 뚜렷하게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 전회)도 개막했다. 이번 회의 폐막일인 11월11일에는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 결의'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역점을 두고 있는 '공동 부유' 정책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내용이 담길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는데도 우리 증시는 내리막길을 걷는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달 고용 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이틀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조업과 고용 등 각종 경제지표와 3분기 기업 실적이 잘 나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안도 랠리가 이어졌다. 이에반해 반면 코스피는 3,000선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1% 이상 하락하며 장중 2,930선까지 밀렸다. 올 들어 지난 5일까지 S&P지수는 25.07%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는 3.33% 오르는 데 그쳤다. 공급망 병목에 더 취약한 산업 구조와 높은 중국 의존도 등이 원인이다. 여기에 요소수 파동까지 겹쳤다.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개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주들이 급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14.20%), 삼성바이오로직스(-4.75%), 셀트리온(-5.74%)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의무 보호예수 해제에 따라 2.80% 하락했고, 상장 4일 차를 맞은 카카오페이는 9.71% 급락했다. 삼성전자[005930](0.57%), SK하이닉스[000660](0.47%)는 올랐다. 네이버(-0.61%), 카카오[035720](-2.72%), LG화학[051910](-1.91%), 삼성SDI[006400](-1.46%) 등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또 코인당 8000만원대 재진입했다. 이날 오후 3시경 비트코인은 최고가 803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8000만원을 넘어선 건 역사상 세 번째다. 처음은 지난 4월 14일이었으며, 지난달 20일에도 8000만원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모두 올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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