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미트가 미국의 대체육 수요 감소와 높은 비용으로 3분기에 큰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비욘드 미트는 정규 거래에서 3.58% 하락한 94.48달러로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18.30% 폭락한 77.19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순손실 5480만 달러, 주당 87센트를 초과했고, 1년 전 순손실 1930만 달러, 주당 31센트를 초과했다.
비욘드 미트는 운송비와 창고비용 등 물류 비용 상승에 직면했고 재고관련 손실이 증가해 이익에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순매출은 12.7% 증가한 1억640만 달러로 예상치인 1억920만 달러를 밑돌았다.
2분기에 비해 부진했고, 전형적인 계절적 추세에도 역행했다.
이 회사는 미국 밖에서 강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국제 식료품과 식당 부문은 각각 분기 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의 수입은 식료품 수요 감소로 인해 1년 전에 비해 13.9% 감소했다.
CEO 이단 브라운(Ethan Brown)은 2020년과 달리 식료품 판매가 줄어들며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이 회사는 델타변종과 유통문제 등 광범위한 요인을 들어 투자자들에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판매가 부진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브라운 대표는 "단기 시장과 운영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장기적 전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가들에게 2022년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품목들 중 일부가 고기와 동등한 가격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암시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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