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실업보험 청구자수,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 캔자스시티연은 제조업지수, 찰스 에반스 시카코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 연설,10년물 TIPS 입찰, 알리바바, JD닷컴, 메이시스 실적 발표 등이 발표된다. 한국시간 20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 연설이 있다.
앞서 한국시간 18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17포인트(0.58%) 하락한 35,931.0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23포인트(0.26%) 내린 4,688.6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28포인트(0.33%) 하락한 15,921.57에 마쳤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혼란이 뉴욕증시에 부담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63.7%로 반영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7.3%였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4포인트(4.52%) 오른 17.11에 거래됐다.
가상자산(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연일 하락세다. 게임 코인 위믹스는 상승중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가 주력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부문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플랫폼의 기축 토큰이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가 경기 및 기업실적 우려에 하락했고 일본 증시도 석유 관련주 약세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만 5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는 18일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이 1천968억원을 순매도하며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48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2천46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천219억원을 순매수했다.
네이버(1.50%), LG화학[051910](0.91%), 삼성SDI[006400](0.13%), 카카오뱅크[323410](2.22%) 등이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셀트리온[068270](-1.83%)을 밀어내면서 시총 10위로 올라섰다. 대체불가토큰(NFT) 수혜주인 엔씨소프트[036570](4.83%)와 넷마블[251270](1.52%) 등 게임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005930](-0.71%), SK하이닉스[000660](-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6%), 카카오[035720](-0.40%), 현대차[005380](-0.97%), 기아[000270](-1.07%) 등은 하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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