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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마침내 저점 통과 비트코인 국채금리 환율 국제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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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마침내 저점 통과 비트코인 국채금리 환율 국제유가↓

미국 뉴욕증시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살아나면서 마이크론 인텔  앤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살아나면서 마이크론 인텔 앤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오르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또 한번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맞고 있다. 인플레 공포 속에 첫 테이퍼링도 단행된다. 비트코인은 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 기존주택판매, 줌 비디오 실적이 곧 나온다. 금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를 좌우하는 변수로는 추수감사절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과 물가 인플레 지표 그리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등이 지목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도 주목된다. 이미 유럽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오스트리아가는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꺼내 들었다. 독일 역시 전국적인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추수감사절 연휴를 계기로 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일 평균 하루 9만4천669명으로 2주 전보다 33% 증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분기와 내년 성장률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던 기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미국 뉴욕증시 일정

11월22일=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 기존주택판매, 줌 비디오 실적
11월23일= 마킷 합성 PMI(예비치) 11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HP, 델 데크놀로지, 베스트바이, 갭, 딕스스포츠굿즈, 달러트리 실적
11월24일= Q3 국내총생산(GDP·수정치) Q3 기업이익(예비치) 10월 내구재수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0월 신규주택판매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11월25일= 추수감사절로 금융시장 휴장
11월26일= 추수감사절로 주식시장(동부 기준 오후 1시) 조기 폐장, 채권시장(동부 기준 오후 2시) 조기 폐장

한국 증시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급등으로 삼성전자가 5.2%, SK하이닉스가 7.2%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세는 계속되고 있다. 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증시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제약주의 상승으로 주식시장의 손실을 메꿨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8.24포인트(0.09%) 오른 29,774.11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장 대비 1.71포인트(0.08%) 하락한 2,042.82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4.77포인트(0.08%) 내린 17,803.54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TSMC는 0.5% 밀렸으며 미디어텍은 0.9% 내린 채 마감했다. 국의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재의 신중한 통화 정책을 '유연하고 목표했던 대로' 유지할 것이며, 경제 성장과 위험 통제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상하이종합지수는 21.71포인트(0.61%) 상승한 3,582.08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35.31포인트(1.42%) 상승한 2,525.58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가 22일 삼성전자 등 대형주 상승세에 힘입어 14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5.20%), SK하이닉스[000660](7.17%), 현대차[005380](4.30%), 기아[000270](2.27%), 현대모비스[012330](4.20%) 등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반도체·자동차 대형주가 상승했다.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급등과 함께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이들 기업의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순매수 역시 삼성전자(4천282억원), SK하이닉스(2천833억원), 현대차(658억원) 등에 집중되는 모습이었다.기관도 삼성전자(2천255억원), SK하이닉스(1천816억원), 현대차(657억원) 순으로 많이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난 8월 31일(1조1천229억원) 이후 최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선물도 1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1포인트(0.92%) 내린 1,032.31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9.77%), 엘앤에프[066970](-6.33%), 에코프로비엠[247540](-1.37%), 천보[278280](-4.30%), 펄어비스[263750](-2.81%) 등 그간 강세를 보인 2차전지 소재주와 게임주가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5,601.98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3.73포인트(0.40%) 상승한 16,057.44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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