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청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23일(현지 시각) 보고서에서 니오의 미국 증권예탁증서(ADR)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7달러로 올려 최근 거래 가격보다 100% 이상 대폭 상향 조정했다.
미국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청 애널리스트는 니오 주가의 최근 약세는 회사의 주식 매각과 관련이 있으며 이런 매각 절차가 완료돼 2022년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초에 ADR 추가 매각이 발표된 이후로 니오 주가는 자본 조달이 끝날 때까지 약 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샤오펑 ADR은 약 12% 상승했고, 리샹 ADR도 약 1% 하락하는 데 그쳤다. 테슬라주가는 같은 기간 50%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매각 마무리는 니오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다.
청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1월 차량 인도, 12월 18일의 애널리스트 이벤트, 그리고 ADR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의 새로운 ET5 세단의 가격 세부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 ET5는 테슬라의 모델3 경쟁모델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청 애널리스트는 니오 강세론자이며 그의 목표 가격은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높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도 니오를 선호다. 니오를 다루는 애널리스트의 약 84%가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S&P500지수의 평균 매수 비율은 약 55%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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