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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오미크론 대란 , 국채금리 유가 환율 코스피 코스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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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오미크론 대란 , 국채금리 유가 환율 코스피 코스닥 비상

오미크로 코로나 변이 수혜주= 화이자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약바이오 주가 급등,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사태로 뉴욕증시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코스피 코스닥 등이 요동치고 있다. 그림은 비트코인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사태로 뉴욕증시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코스피 코스닥 등이 요동치고 있다. 그림은 비트코인 실시간 시세
오미크온 코로나 변이 쇼크로 뉴욕증시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뿐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 등 가상암호화폐도 떨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국채금리 달러환율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도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그리고 나스닥지수 등이 대폭락하고 있다.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했다. 국제유가의 대명사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룻새 무려 11.3%나 빠졌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1.48%선까지 주저앉았다
미국의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인 스콧 고틀립은 이날 미 경제 방송 CNBC에 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자료를 보면 아직 양이 적지만 아마도 조금 더 전염성이 있는 것 같고 일부 면역 회피도 가능한 듯하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이것이 오미크론이 백신으로부터 완전히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백신은 덜 효과적이게 될 수 있지만 여전히 광범위하게 퍼지는 것을 막는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고틀립 박사는 “백신을 맞은 지 6~7개월 된 사람은 지금도 델타변이 보호율이 15%밖에 안 된다"며 “만약 우리가 새 변이에 대해 75%나 70%만 보호되는 백신이 있다고만 해도 이것은 꽤 보호가 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지금으로서는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감염에 의해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든다는 증거가 없으며 전염도 얼마나 빨리 퍼질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베타와 뮤 같은 초기 변이들은 면역체계의 방어를 회피할 수 있었지만 전염성이 낮아 세상에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오미크론과 관련하여 백신 제조업체들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모더나는 60일 이내에 새 백신의 구조를 만들고 임상실험에 나설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생산은 수개월 정도가 더 걸린다. 런던대학의 프랑소아즈 발룩스는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아무리 크더라도 바이러스를 억제하려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지난해 같은) 원점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팬데믹의 부활이라기보다는 짜증나는 후퇴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말했다.
미국 정부는 월요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근 주요 국가로부터의 항공 입국을 막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그동안 델타변이를 비롯해 그동안의 상황을 보면 결국 시간이 문제이지 몇 개월 안에 미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록다운은 다시 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입니다. 아주 심각할 정도의 전염이나 사망자가 나오지 않는 한 이 방침을 그래도 유지한다. 그럼에도 이는 여행과 소비, 그리고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크루즈와 항공업체의 주가는 10% 안팎 폭락했다. 인플레이션과 공급망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셧다운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유럽과 동남아시아, 동북아 지역 등은 새 변이 우려에 충분히 록다운이 가능합니다. 베리타스 파이낸셜 그룹의 그레그 브랜치는 “새 변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더 복잡한 상황이 됐습니다. 고삐풀린 물가상승에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 증가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오미크로 변수까지 터진 셈이다. 연준 12월 FOMC는 보름 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입장에서는 큰 변수 하나를 추가로 안게 됐다. 현재로서는 인플레 우려가 크고, 오미크론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았으며, FOMC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테이퍼링 속도를 올려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그러더라도 찜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급락하면 또 한번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코로나 펜더믹 초기를 되짚어 보면 공포감에 증시가 하락했을 때가 좋은 투자시기였다. 앞으로 몇 주간 매우 어지러운 상황이 될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오미크론의 실체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알려지고 각국의 대응과 환자 발생 여부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오미크론을 제대로 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의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지만 극단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를 소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3대 지수는 지난 26일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대목을 맞아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새 변이의 등장으로 세계 곳곳이 남아프리카 지역의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경제 재개에 수혜를 본 종목들이 크게 하락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을 바이러스 변이 분류 단계 중 최고 등급인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을 회피하고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미국은 신종 변이가 발생한 남아프리카 지역 8개 국가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는 29일부터 발효된다.

이번 주에는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나온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나오는 11월 고용은 향후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테이퍼링) 속도를 조정하는 데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은 11월 비농업 고용이 58만1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에는 53만1천 명 증가한 바 있다. 실업률은 전달 4.6%에서 4.5%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5.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에는 시간당 임금이 전달 대비 0.4% 오르고, 전년 대비 4.9% 오른 바 있다. 오미크로 코로나19가 다시 경제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어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오더라도 연준이 빠르게 긴축에 나서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사태로 뉴욕증시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코스피 코스닥 등이 요동치고 있다. 그림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오미크론 코로나 변이 사태로 뉴욕증시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코스피 코스닥 등이 요동치고 있다. 그림은 지난 주말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이번 주 30일과 1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상하원에서 각각 증언에 나선다. 여기에서 파월 의장이 새로운 변종 출현에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변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연준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주 파월 의장 이외에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던 상황에서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종 우려가 추가됐다. 이 때문에 12월 산타 랠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이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97%, 2.20%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3.52% 밀렸다.

다음은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11월29일= 10월 잠정주택판매, 11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제롬 파월 연준 의장 뉴욕 연은 이벤트 개막 연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11월30일=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S&P /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시카고 PMI, 재닛 옐런 재무장관·제롬 파월 연준 의장 상원 증언, 소비자신뢰지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뉴욕 연은 이벤트 참석,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12월1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11월 ADP 고용보고서, 재닛 옐런 재무장관·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하원 증언, 마킷 제조업 PMI,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건설지출, 연준 베이지북, 자동차판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연설
12월2일= 챌린저 감원보고서,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랜달 퀄스 연준 부의장 연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12월3일=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 마킷 서비스 PMI, ISM 비제조업 PMI, 공장재수주

미국 뉴욕증시는 지잔 주말 대폭락했다. 미국시간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발생 소식에 올해 들어 최대폭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4,899.3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천 포인트 이상 밀렸다가 낙폭을 조금 줄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57포인트(2.23%) 떨어진 15,491.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폐장한 이날 증시는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말처럼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린 것이다.
이날 3대 지수의 낙폭은 지난 1950년 이후 블랙프라이데이 사상 가장 컸다. 새 변이가 겨울철을 맞아 세계적으로 확산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금융시장 전반으로 퍼졌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와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1.3%(8.89달러) 폭락한 69.50달러에 마감해 배럴당 70달러 선도 무너졌다. .

오미크론 변이의 충격을 가장 크게 받은 건 국제유가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하루 만에 13.06% 폭락하며 배럴당 68.15달러까지 빠졌다. 앞서 코스피가 26일 1% 넘게 하락하며 2,930대까지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43.83포인트(1.47%) 내린 2,936.44에 마감하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1.90%), SK하이닉스[000660](-1.70%), 네이버[035420](-1.89%), 카카오[035720](-1.95%), LG화학[051910](-2.44%), 현대차[005380](-2.14%) 등이 1% 넘게 떨어졌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2%), 셀트리온[068270](2.3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9.41%) 등 백신·치료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7포인트(0.96%) 내린 1,005.89에 장을 마쳤다. 진단키트주 씨젠[096530](17.10%)이 급등했다. 위메이드[112040](2.84%), 펄어비스[263750](2.78%), 카카오게임즈[293490](1.29%) 등 게임주도 강세를 보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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