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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오미크론백신 "곧 출현" 국채금리 유가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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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오미크론백신 "곧 출현" 국채금리 유가 환율↑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오미크론 쇼크가 진정되는 분위기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시세 오미크론 쇼크가 진정되는 분위기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크게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도 2차 폭발장세이다. 바이든대통령이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국채금리 국제유가 환율등이 모두 살아나고 있다. 뉴욕증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을 극복하는 분위기다.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크다. .
오미크론 새 변이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 가볍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 이후 뉴욕증시가 살아났다. 10년물 국채금리도 올라 1.55%대로 반등했다.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났다는 의미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등 국제유가도 오름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그러나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종과 연관된 사망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호주, 이스라엘, 홍콩,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등이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없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에 대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출하에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를 비롯한 각국 백신 제조사들은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부스터 샷 개발을 시작했다. 화이자와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오미크론이 백신 면역력을 회피하는 변이종인지 기존 백신의 수정이 필요한지 등과 관련한 데이터는 2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군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유럽증시도 상승했다.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4% 오른 6,776.25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6% 상승한 15,280.86으로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94% 오른 7,109.95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49% 상승한 4,109.51로 장을 끝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머지않아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미국에서도 발생할 것이라면서 이는 거의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우려의 원인이 되겠지만 패닉을 초래할 정도의 원인은 아니라면서 "우리는 혼돈과 혼란이 아니라 과학적 조처와 속도를 통해 이 변이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새 변이를 이겨낼 것"이라면서 미국민을 향해 백신을 접종하고 부스터샷(추가접종)도 맞으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오미크론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으로부터 비시민권자의 미국 입국을 금지했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공동창업자 잭 도시(45)가 29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도시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위터는 창업자들의 시대로부터 다음 장으로 넘어갈 준비가 됐기 때문에 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시 CEO는 2006년 트위터 출범 직후 CEO를 맡았지만 2008년에도 경영 스타일과 잦은 결근에 대한 우려로 회사로부터 해고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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