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는 미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 오미크론 변종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급락하자 주식 비중을 조금씩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레이머의 자선신탁이 소유하고 있는 4개 종목들은 현재의 주가 수준이라면 장기투자 관점에서 매수를 검토해 보는 것도 좋다.
■ 디즈니(Disney)
현재 디즈니는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디즈니+의 가입자 수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크레이머는 이날 디즈니가 주당 142.04달러로 52주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크래머는 디즈니가 '상징적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디즈니를 '파손된 주식'이라고 표현했다.
■ 페이팔(PayPal)
크레이머는 페이팔 주가가 올해 고점인 310달러에서 130달러 가량 떨어진 것에 주목했다.
■ 마스터카드(Mastercard)
크레이머는 마스터카드가 최근 자사 주식매수 프로그램을 80억달러 늘리고 배당금을 11%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종 영향으로 주가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윈 리조트(Wynn Resorts)
카지노 기업 윈 리조트는 52주 최고치보다 50% 가까이 하락해 지난 1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88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에 있는 부동산에 비해 너무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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