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여행과 레저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투자자들이 오미크론의 영향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만큼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데 계속 베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라스베가스샌즈를 포함하여 항공사와 카지노 주식도 각각 4%대 상승했다. 인베스코 다이내믹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ETF는 1.09% 올랐다.
양사 성명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은 현격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부스터샷을 마친 혈액을 이용한 시험에서 오미크론 감염을 막아주는 중화항체가 2회 접종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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