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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점도표 속도전,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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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테이퍼링 금리인상 점도표 속도전,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미국 연준 FOMC가 16일 새벽 테이퍼링의 속도를 더 앞당긴다는 정책성명서와 함께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미국 연준은 매 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발표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 FOMC가 16일 새벽 테이퍼링의 속도를 더 앞당긴다는 정책성명서와 함께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미국 연준은 매 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발표한다.
미국 연준 FOMC가 16일 새벽 테이퍼링의 속도를 더 앞당긴다는 정책성명서와 함께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미국 연준은 매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공개한다. 이번에도 새 점도표를 발표했다. 연준 점도표는 3월 6월 9월 12월 FOMC 이후 발표된다. 점도표는 뉴욕증시의 운명의 좌우하는 비밀의 열쇠이다. 나스닥 다우지수는 물론이고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등 가상화폐, 환율 코스피 코스닥도 점도표의 영향을 받고 있다. 테이퍼링의 시간표도 중요하지만 점도표에 담긴 금리인상의 신호가 뉴욕증시의 나침판인 셈이다.

미국 연준이 발표하는 금리점도표는 앞으로의 금리조정의 계획표로 볼 수 있다. 미국연준이 이 언제 금리를 조정할 것인지와 금리 인하 또는 인상의 시기를 예고해주는 주요한 지표이다.연준의 금리 점도표는 연준의 최고결정권자인 18명(현재 2명 공석) 위원들이 찍은 금리 예상치 점을 그림으로 연결한 것이다. 18명의 연준 간부들은 FOMC 회의에 들어가기 직전에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금리인상 또는 금리인하의 시기와 조정의 폭을 점도표 위에 점으로 표시한다. 이를 그림으로 표시한 것이 바로 연준의 금리점도표이다. 누가 어디에 어떠한 점을 찍었는지 그 실명은 공개되지 않는다. 통계학에서는 데이터들의 분포를 점으로 나타내주는 도표를 ‘점도표’ 또는 ‘점 그래프’ 라고 한다.
점도표의 가치는 대단하다. 점도표를 잘 뜯어보면 연준 간부들의 금리에 대한 의견을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 의견은 장차 실제의 금리정책으로 구체화된다. 연준의 18명 위원들은 실제로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다. 그 연준의 위원들이 직접 만든 점도표는 향후 연준의 금리운영 계획표로 볼 수 있다. 이 점도표는 환율 국제유가 뉴욕증시 다우지수 금시세 코스닥 코스피 등을 좌우하는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 금리를 미리 알 수 있다면 경제운영은 한결 쉬워진다. 점도표에는 성공의 비밀이 녹아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연준 FOMC는 위원들에게 금리조정의 합리적 시기를 점으로 찍도록 하고 있다. 점도표에 점을 찍는 위원들은 모두 18명이다. 이 점도표를 잘 뜯어보면 앞으로의 금리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국제유가 금시세 뉴욕증시 다우지스 등은 이 점도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는 종전의 점도표에 비해 금리 인상의 시기가 많이 당겨져 있다. 6월에 예측했던 것보다 금리 인상의 의견이 훨씬 더 많다. 이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뉴욕증시의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테이퍼링의 속도가 당겨진 만큼 금리인상의 시기도 그 만큼 더 앞당겨 질 수 있다.
지난 9월 FOMC이 발표한 점도표에서는 2022년 금리와 관련해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과 금리동결은 동수로 나타났다. 인상의견 중에서는 2022년 중 1회가 5명 2회가 3명이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2022년 중 1번의 금리인상이 연준위원들의 평균 의견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도표 금리인상의 시간표가 12월에 대폭 당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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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FOMC가 16일 새벽 테이퍼링의 속도를 더 앞당긴다는 정책성명서와 함께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미국 연준은 매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공개한다.그림은 미국 연준 FOMC 점도표(3분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 FOMC가 16일 새벽 테이퍼링의 속도를 더 앞당긴다는 정책성명서와 함께 새로운 금리 점도표를 내놨다. 미국 연준은 매분기말 FOMC 회의 때마다 점도표를 공개한다.그림은 미국 연준 FOMC 점도표(3분기)

개월 만에 금리인상 전망이 급변한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FOMC 결정을 하루 앞두고 나온 생산자물가까지 집계 역사상 최대폭의 상승률로 치솟았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즉 PPI는 9.8%로 역대 최고였다,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39면 최고로 올랐다.

진난 3월에 연준은 점도표에서 2023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당시 18명의 FOMC 위원 중 2023년 전에 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위원은 7명, 2022년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위원 수는 4명이었다.

미국의 금리를 좌우하는 양대 경제지표는 고용과 물가이다. 미국의 고용보고서과 물가지수에 따라 금리인상의 시기와 폭이 결정되는 셈이다. 물가와 고용이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은 이제 시간문제이다. 테이퍼링과 제로금리는 까마득한 먼 옛날의 추억이 될 수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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