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아침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77포인트(0.30%) 하락한 3만5544.18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88포인트(0.75%) 떨어진 4634.09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64포인트(1.14%) 내린 1만5237.64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생산자 물가 쇼크와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회의 결과 그리고 미국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도 FOMC 발표르 앞두고 1.44포인트(0.05%) 오른 2,989.39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삼성전자[005930](0.78%)와 SK하이닉스[000660](2.07%),그리고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의 품목 허가를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7%) 등이 올랐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일동제약[249420](26.01%)을 비롯해 경보제약[214390](8.70%), 유유제약[000220](5.79%), 신풍제약[019170](5.16%) 등 제약주도 상승했다. 테슬라 주가가 1천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LG화학[051910](-0.71%), 삼성SDI[006400](-0.88%), SK이노베이션[096770](-0.71%) 등 2차 전지주는 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