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전기 자동차(EV)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이는 한 국가나 대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 중 중국은 광대한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니오
니오의 시가 총액은 477억 달러로 중국 EV 산업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이다.
니오가 왜 그렇게 지배적인지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회사는 거의 모든 중요한 지표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3분기 니오의 매출은 총 98억 위안(미화 15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6%, 전분기 대비 16.1% 증가했다.
이 회사는 2021년 11월에 1만878대의 차량을 인도해 전년 대비 105.6%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월스트리트의 니오에 대한 평가는 낙관적이다.
팁랭크스의 애널리스트 평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니오는 8개의 매수등급(Buy)과 1개의 유지(Hold) 평가를 받고 있어 전체적으로 강력 매수(Strong Buy)등급으로 분류되는 기업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니오 평균 목표 가격은 60.67달러로 현 주가 대비 102.2%의 상승 여력이 있다.
샤오펑
샤오펑은 니오의 뛰어난 실적과 경쟁할 수 있을까?
니오의 시가총액 477억 달러에 비해 샤오펑의 시총은 357억 달러로 니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이다.
샤오펑의 2021년 3분기 재무 결과에 따르면 회사는 총 매출 57억 위안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87.4% 증가했고, 분기 대비 52.1% 개선되었다.
회사의 11월 전기차 납품에 관한 한 샤오펑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
월스트리트는 샤오펑의 전망에 대해 역시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팁랭크스의 평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샤오펑은 5개의 매수(Buy) 평가를 기반으로 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애널리스트의 평균 목표 가격은 73달러로 74.8%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결국 니오와 샤오펑 모두 중국 전기차 산업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재무나 영업실적 관련 데이터는 두 회사 모두에게 인상적이지만 샤오펑을 선호하는 경향이 다소 강한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닷컴은 어느 쪽을 선택하든 니오와 샤오펑 모두 투자에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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