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의 합성어다.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산을 운용 및 관리해준다.
반면 신한자산운용의 ‘신한SHAI네오(NEO)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에서는 같은 기준 6개월 간 42억 원이 빠져나갔다. 연초 이후 유출된 자금은 225억 원이나 된다. 수익률을 살피면 지난 16일 기준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최근 6개월간 평균 수익률이 1.04%다. 연초 이후의 평균 수익률은 8.49%다.
이처럼 낮은 수익률에도 국내주식형 ETF에는 최근 6개월간 2조4663억 원이, 연초 이후에는 7조89억 원이 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뉴이코노미AI4.0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C-I’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기준 6개월 평균 수익률은 8%가 넘으며,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9%가 넘는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AI코리아그로스액티브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은 같은 기준 6개월 평균 수익률이 -6.87%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준 1년 평균 수익률이 가장 낮은 상품은 ‘신한SHAI네오(NEO)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H)[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1)’으로 3.99%를 기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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