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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산타랠리 , 바이든 BBB 예산부활, 오미크론 특별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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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산타랠리 , 바이든 BBB 예산부활, 오미크론 특별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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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암호화폐 등 금융시장에 산타랠리가 폭발하고 있다. 바이든과 맨친의 긴급회동으로 BBB 예산안 부활 기대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데다 오미크론 특별연설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 국채금리 환율 등도 안정되고 있다. 비트코인등 암호화폐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폭락했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최대 관심은 오미크론과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즉 BBB법안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오미크론 상황은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일 평균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에서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최초 사망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군 의료인력 1천 명을 민간 병원에 코로나19 지원 인력으로 파견하기로 했다. 오미크론에 연방군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BBB 법안 이 최대 관건이다. 미국 상원의 민주당은 일단 내년 1월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
업종별로는 에너지, 금융, 산업,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많이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나이키 주가도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12월22일 새벽 4시30분 현재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12월22일 새벽 4시30분 현재
국제유가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유럽증시는 경제 성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위험을 압도할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5% 반등한 4,174.9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6% 오른 15,447.4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 오른 6,964.99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38% 상승한 7,297.41로 마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국제 공조를 위해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이날 일부 외교 장관과 지역 기구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약 20개국의 나라들이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정의용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오미크론을 재빨리 식별해 데이터를 공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투명성이 집단 보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가 또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10위 내 암호화폐들은 물론 마이너 암호화폐들도 출렁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함께 반등하며 가격을 올리며 50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위지트 다날 등도 호기를 맞고 있다. .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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