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폭락했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최대 관심은 오미크론과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즉 BBB법안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반대하는 조 맨친 민주당 상원 의원과 직접 대화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7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재건' BBB 법안 이 최대 관건이다. 미국 상원의 민주당은 일단 내년 1월에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
국제유가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유럽증시는 경제 성장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위험을 압도할 것이라는 기대에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65% 반등한 4,174.99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6% 오른 15,447.4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8% 오른 6,964.99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38% 상승한 7,297.41로 마감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국제 공조를 위해 외교장관 회의를 주재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이날 일부 외교 장관과 지역 기구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약 20개국의 나라들이 초청됐다. 한국에서는 정의용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는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오미크론을 재빨리 식별해 데이터를 공유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투명성이 집단 보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가 또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10위 내 암호화폐들은 물론 마이너 암호화폐들도 출렁이고 있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함께 반등하며 가격을 올리며 50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카카오 우리기술투자 비덴트 위지트 다날 등도 호기를 맞고 있다. .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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