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 상승폭이 크다. 이날 뉴욕증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영향 속에서 연말 보복 쇼핑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이슈였다, S&P500지수는 또 최고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미크론 때문에 여행은 줄었으나 대신 보복 쇼핑이 늘면서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보도가 뉴욕증시에 호재가 됐다..
미국 백악관 감영병 자문역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ABC 방송에서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신규 감염자가 늘어나면 중증 환자도 줄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21만4천499명으로 2주 전 대비 83% 증가했다. 입원한 사람은 하루 7만1302명이다. 사망자는 1328명으로 2주 전보다 3% 증가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4,287.98로 장을 끝냈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항공편이 대거 취소된 상황속에서도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랠리를 이끌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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