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가상 암호화폐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비트코인 ETF는 물론 현물시장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82종 가운데 절대다숭니 160개 몽목 이상이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뉴욕증시에서 5만달로선이 무너졌다. 한국에서도 6000만원선이 붕괴됐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그리고 에이다(-0.89%), 리플(-2.79%), 루나(-6.39%), 폴카닷(-6.53%), 도지코인(-3.64%), 폴리곤(-5.48%), 크립토닷컴체인(-4.40%), 유니스왑(-2.91%), 라이트코인(-2.50%) 등도 하락세다. 바이낸스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으로 분류되는 비덴트 주가는 4.98% 뛴 2만7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 10.29%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그동안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확진자가 증가하면 몇 주 뒤 사망자도 늘어나는 추세가 있었지만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둘 사이에 '탈동조화' 조짐이 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확진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사실상 감기와 유사하다는 진단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강하지만 처음 알려졌던 것보다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투자자들이 안도하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코스피는 20.69포인트(0.69%) 오른 3,020.24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19%), 네이버(1.0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카카오[035720](0.44%), 현대차[005380](0.23%), 삼성SDI[006400](1.09%)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 요금이 오른다는 소식에 한국전력[015760]이 4.90%, 한국가스공사[036460]가 4.21% 각각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4.93포인트(0.49%) 오른 1,016.29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엘앤에프[066970](7.59%), 펄어비스[263750](6.18%), 천보[278280](5.61%), 에코프로비엠[247540](4.53%), 위메이드[112040](4.3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6%), 카카오게임즈[293490](1.08%)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오른 1,188.0원에 마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