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증시] 차익실현에 미국 하락·오미크론 우려에 유럽 혼조

미국 증시는 지난해 31일 마지막 거래일 연말 포지션 정리 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3일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30일 연준의 매파적 우려에 상승했으나, 31일에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30일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했으나, 31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30일 연말 거래량 부진·코로나19 우려에 하락했다. 31일에는 오미크론의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증시가 신년 연휴 휴장으로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연일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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