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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1월효과 또 최고치 파우치 박사 오미크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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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1월효과 또 최고치 파우치 박사 오미크론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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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미국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월 효과가 나오면서 또 최고치기록을 세웠다. 백악관의 파우치 박사는 오미크론 호가진나가 늘어도 증세가 가벼원 "극복"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나스닥과 다우지수에 낙관론이 퍼지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는 부진하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오름세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후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021년 S&P500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27%가량 올랐다. 올해도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든 해도 일단 상승기조로 출발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ABC 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신규 환자가 수직으로 늘고 있다"며 "감염 사례 가속화는 전례가 없는 일이고 기존의 확산 사례를 뛰어넘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파우치 박사는 백신과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입원 환자와 사망자 추이에 방역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12~15세 대상 부스터 샷(추가접종) 사용을 승인했다.

1월효과에 이어 1월 첮 주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 새해 첫 주는 역사적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는 주장이다.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자금을 예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최근 13년간 새해 첫 주에 주가가 오른 경우는 11회로 평균 주가 상승률은 1.6%에 달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오미크론 우려에도 항공주와 여행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모두 3% 이상 올랐으며, 카니발의 주가가 상승했다. 카지노 관련주인 라스베이거스샌즈와 윈 리조트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유럽 주요 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90% 오른 7,217.2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86% 오른 16,02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0.78% 오른 4,331,82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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