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극단적인 공포 지수…지난해 7월 이후 최저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극단적인 공포 지수…지난해 7월 이후 최저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스BTC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4만2000달러로 폭락한 후 공포와 탐욕 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볼 수 없었던 극도의 공포 값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극단적인 공포'를 나타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포스트의 분석가가 지적했듯이 BTC 공포와 탐욕 지수는 매우 낮은 값으로 떨어졌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시장에 있는 투자자들의 일반적인 심리를 측정하는 암호 지표다.

지수는 숫자를 사용해 0에서 100까지의 숫자 척도로 감정을 나타낸다. 지표의 값이 50을 초과하면 현재 보유자 감정이 탐욕의 감정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50 미만의 값은 현재 시장이 두려워하고 있음을 뜻한다. 25미만의 지수값과 75이상의 지수 값은 각각 극도의 공포와 극도의 탐욕을 나타내는 "극단적" 범주에 속한다.

지표는 일반적으로 황소 실행 중에 탐욕 영역에 남아 있다. 극단적인 탐욕 가치는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이 가까워지고 고점이 형성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약세 추세에는 두려움의 가치가 있을 수 있으며 극심한 두려움은 곧 바닥이 형성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은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 공포 및 탐욕 지수의 추세를 보여주는 차트다.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도의 공포 값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크립토퀀트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극도의 공포 값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크립토퀀트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지표는 이제 15의 값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도 7월 이후 가장 낮은 지표다.

지난해 7월에도 이러한 저점이 발생해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쳤다. 그러나 포스트에서 퀀트는 이것이 반드시 현재 가격도 바닥을 쳤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한다.

지난해 5월 폭락 이후 5월과 6월에도 유사한 극단적인 공포 감정이 여러 번 관찰됐다.

따라서 지표의 현재 낮은 값이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전에 당시와 마찬가지로 잠시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


8일 저녁 9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10.94% 하락한 4만1909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암호화폐 가치는 16% 하락했다.

아래 차트는 지난 7일 동안의 BTC 가격 추세를 보여준다.

비트코인/USD 7일 차트. 자료 출처=코인마켓캡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USD 7일 차트. 자료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지난 6일 4만2000달러 대까지 추락한 뒤 더 하락해 7일 4만1270달러가 됐다. 이날 장중 한때 최저 4만1077달러에서 최고 4만2574달러까지 움직였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