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와 벤징가는 1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칩 제조업체 중 하나인 인텔이 2월에 열리는 국제반도체회로회의(ISSCC, 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특화된 암호화폐 채굴 칩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칩 제조업체 인텔은 처음으로 비트코인 마이닝(채굴) ASIC 또는 애플리케이션별 집적 회로 시장에서 암호화폐 채굴 기계 제조업체인 비트메인(Bitmain)과 마이크로BT(MicroBT)와 같은 회사와 동일한 장에서 직접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인텔은 경쟁사인 엔비디아 코퍼레이션과 달리 그래픽 카드에 이더리움 마이닝 제한을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인텔(INTC) 주식은 1.35% 하락한 54.95달러에 거래됐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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