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했다. 이는 FOMC 긴축의 속도를 다노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전망에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나스닥 기술주의 상승폭이 크다.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암호화폐에 모처럼 랠리가 왔다.
기업들의 실적도 호조이다. 보험사 트래블러스의 4분기 순이익은 13억3천만 달러, 주당 5.37달러로 집계됐다. 그 영향으로 트래블러스의 주가도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보합이다. 유럽 증시는 항공·여행 관련 종목 강세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0% 오른 7,194.16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5% 상승한 15,912.33으로 마쳤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은 0.06% 내린 7,585.01에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은 0.73% 뛴 4,299.61을 각각 기록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제재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시도가 중국의 저지로 사실상 무산됐다. 중국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들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는 미국 측 제안의 채택을 연기시켰다고 로이터·AFP통신이 보도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미 재무부가 지난 12일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 국방과학원(제2자연과학원) 소속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도 지정하는 내용의 추가 제재를 요구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