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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동시 폭발, FOMC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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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동시 폭발, FOMC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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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 시세/ 야후 갈무리
연준 FOMC가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긴축 논의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주가 지수선물의 상승은 정규장 뉴욕증시에서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도 나스닥 기술주 부활과 함께 다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이외에 이더리움과 리플 그리고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도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같은 지수선물시세 상승에 대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나스닥 다우지수 하락이 과도해 반발 저가매수가 일어나고 있는 데다 연준 FOMC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약한 단계적 비둘기파적인 긴축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일각에서는 연준 FOMC가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3월부터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시간 26일 아침에 끝난 미국 뉴욕증시는 또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77포인트(0.19%) 내린 34,297.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3.68포인트(1.22%) 떨어진 4,356.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5.83포인트(2.28%) 하락한 13,539.29에 마감했다. 하루 전 역사상 처음으로 장중 1천 포인트 이상 하락을 극복하고 상승 마감한 다우 지수는 이날도 한때 818.98포인트 밀렸다가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하루 전 장중 최대 4.9%의 낙폭을 모두 지웠던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만에 다시 2%대의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조기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을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특히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억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3월부터 연내 3∼4회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연준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다거나 4회 이상 인상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코스피는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져 반등이 제한됐다. 삼성전자[005930](-0.95%), SK하이닉스[000660](-0.42%), 네이버(-2.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0%), 삼성SDI[006400](-1.40%), 현대차[005380](-2.31%), 카카오[035720](-0.80%) 등이 하락했다. LG화학[051910](3.27%), 기아[000270](1.57%), KB금융[105560](3.5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83%) 내린 882.09에 마감했다.에코프로비엠[247540]이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에 19.15% 폭락했다. 펄어비스[263750](-2.5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0%), 셀트리온제약[068760](-1.86%) 등도 약세 마감했다.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24.83으로 전 거래일보다 5.4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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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시세 /야후 갈무리

26일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15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573%로 0.3bp 하락했다. 5년물은 2.6bp 하락한 연 2.367%, 2년물은 0.3bp 상승한 연 1.963%에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오르고 있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에 동조하는 현상을 보이며 최근 크게 하락했다. 너무 떨어졌다는 의식과함게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가상화폐기 다시 오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을 우려하며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로 상승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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