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지수선물시세 상승에 대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나스닥 다우지수 하락이 과도해 반발 저가매수가 일어나고 있는 데다 연준 FOMC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약한 단계적 비둘기파적인 긴축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일각에서는 연준 FOMC가 이번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3월부터 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고있다.
코스피는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에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가 유입됐다.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수급 변동성이 커져 반등이 제한됐다. 삼성전자[005930](-0.95%), SK하이닉스[000660](-0.42%), 네이버(-2.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0%), 삼성SDI[006400](-1.40%), 현대차[005380](-2.31%), 카카오[035720](-0.80%) 등이 하락했다. LG화학[051910](3.27%), 기아[000270](1.57%), KB금융[105560](3.50%) 등은 상승했다.
26일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15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573%로 0.3bp 하락했다. 5년물은 2.6bp 하락한 연 2.367%, 2년물은 0.3bp 상승한 연 1.963%에 마감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이 모처럼 오르고 있다. 연준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에 동조하는 현상을 보이며 최근 크게 하락했다. 너무 떨어졌다는 의식과함게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가상화폐기 다시 오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결과를 대기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을 우려하며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저가 매수세로 상승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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