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선물의 강세는 전일 폭락한 국내 증시에도 28일 개장 동시호가 상승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주요지수 선물의 상승세는 애플이 장 마감후 단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급난과 대유행의 여파 속에서도 매출은 11% 이상 성장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제품군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추정치를 앞질렀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주도적인 정책을 보다 엄격한 정책으로 계속 소화함에 따라 주요지수들은 큰 폭의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의 공포 지표인 변동성 지수는 이번 주 초 2020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아 3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준은 지난 수요일 역사적으로 손쉬운 통화정책을 보다 광범위하게 강화하는 일환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크리스 허시 골드만삭스 상무는 “FOMC 회의는 통화정책 측면에서 전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정책 정상화의 ‘안정적’ 국면에 진입할 필요가 있다는 파월 의장의 제안으로 인해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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