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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코스피 설날 연휴 휴장, 일본-뉴욕증시 동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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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코스피 설날 연휴 휴장, 일본-뉴욕증시 동반 폭발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뉴욕증시 급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가 뉴욕증시 급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등 한국 증시와 중국증시가 휴장을 하는 사이 홀로 문을 연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설날 연휴기간 중 뉴욕증시 급등이 일본 도쿄증시에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일본 도쿄증시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 즉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6.50 포인트(0.28%) 오른 2만7078.48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전 상승까지 합할 때 이틀 연속 급등한 모습이다. 설 연휴기간 뉴욕증시가 급등하면서 아시아증시에서는 그 헤택을 일본 도쿄증사 홀로 누리는 상황이다. 토픽스(TOPIX)지수도 1일 0.13 포인트(0.01%) 뛴 1896.0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도쿄증시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하자, 도쿄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하루전인 1월 31일에는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4.64포인트(1.07)% 상승하며 2만7001.98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만7000선을 회복한 것은 3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158.99포인트, 0.94% 오른 1만 7087.0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19.04포인트, 1.01% 상승한 1895.93에 시장을 마쳤다.

31일(미국 동부현지 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6.39포인트(1.17%) 상승한 35,131.8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70포인트(1.89%) 오른 4,515.5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69.31포인트(3.41%) 뛴 14,239.88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 시장은 크게 움츠러들었으나 주 후반 애플의 실적 호조에 다시 반등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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