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이 설날 연휴로 쉬는 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올라 나스닥 기술주는 이른바 조정국면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가상화폐중에서는 비트코인ㅇ니 부진한 가운데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크게 올랐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설날 연휴 동안 크게 올랐다.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오르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소폭 하락세이지만 설날 연휴 전체로는 크게 올라 10%이상 떨어졌을 때 규정하는 조정국면에서는 확실하게 탈출했다. 애플에 이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제너럴모터스, 스타벅스, AMD, 페이팔 등이 연이어 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중 달 S&P500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에 5% 이상 하락해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S&P500지수는 설날 연휴 기간중 수는 지난 2거래일간 4.4% 올라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10%이상 폭락하면서 이른바 조정국면에 들어갔으나 설말연휴 기간 중 크게 오르면서 조정국면에서 벗어났다. 뉴욕증시에서는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제너럴모터스, 스타벅스, AMD, 페이팔 등의 실적이 발표된다. 애플에 이어 호실적을 낼 것으로 뉴욕증시에서는 기댈르 모으고 있다
AT&T는 예정된 디스커버리와의 합병을 위해 워너미디어를 분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 후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디스커버리의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엑손모빌의 주가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4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자사주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크게 이상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유럽증시는 UBS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낸 데 힘입어 반등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3% 뛴 7,099.4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1.19% 상승한 4,224.45로 종료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96% 오른 7,535.78로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6% 오른 15,619.39로 마쳤다.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UBS의 주가는 8% 뛰어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금융주는 2.1% 상승했다. 구리 가격이 오르면서 광산주가 크게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은 3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인플레이션이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금링니상을 단행할 지가 변수이다. 유럽 금융시장에서는 10월에 EC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0%로, 12월에는 100% 이상으로 보고있다. ECB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보다는 훨씬 천천히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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