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다르면 국제유가의 대표 상징으로 간주되고있는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0.05달러(0.06%) 상승한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름폭은 미미했지만 올들어 전체 시세로 보면 7년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뉴욕증시에서는 OPEC+가 현재의 증산 규모를 유지하고 3월까지 점진적으로 생산을 늘린다고 보고있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른 국제유가 상승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추가 감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 기 전망에 대한 회의체의 발언 등이 시장에 큰 변동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OPEC+ 산유국 회의에서 증산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뉴욕증시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정치적 개입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라며 OPEC+ 산유국들이 매달 하루 40만 배럴 증산이라는 기존 증산 규모를 고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분석하는 보고서를 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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