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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회의 소집, 국제유가 폭등 속 뉴욕증시 "추가 증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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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회의 소집, 국제유가 폭등 속 뉴욕증시 "추가 증산" 기대

OPEC 총회, 뛰는 국제유가를 억제하기위해 추가증상을 할 지가 변수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OPEC 총회, 뛰는 국제유가를 억제하기위해 추가증상을 할 지가 변수이다.
원유수출국 들의 모임인 모임인 OPEC+ 산유국 회의가 소집됐다. 국제유가가 7년최고치를 기록하고 잇는 가운데 "추가 증산"을 단행할 지가 최대의 변수이다.

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 다르면 국제유가의 대표 상징으로 간주되고있는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0.05달러(0.06%) 상승한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름폭은 미미했지만 올들어 전체 시세로 보면 7년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이다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와 관련해 OPEC 플러스(+) 산유국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2일(현지시간) 회의를 연다. 국제 유가가 약 7년 만의 최고치로 급등한 가운데 회의 내용과 증산 여부가 최대의 관심이다.

뉴욕증시에서는 OPEC+가 현재의 증산 규모를 유지하고 3월까지 점진적으로 생산을 늘린다고 보고있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빠른 국제유가 상승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추가 감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국제유가 기 전망에 대한 회의체의 발언 등이 시장에 큰 변동성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OPEC+ 산유국 회의에서 증산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뉴욕증시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정치적 개입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라며 OPEC+ 산유국들이 매달 하루 40만 배럴 증산이라는 기존 증산 규모를 고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분석하는 보고서를 냈다.
국제유가가 오르 는데에는 우크라이나 충돌 우려도 한 몫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해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을 무력으로 탈환하려 할 경우 나토와 전쟁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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