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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대규모 리콜, 전기차 주가 "급등" 리비안· 루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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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대규모 리콜, 전기차 주가 "급등" 리비안· 루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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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테슬라 주가 / 야후 갈무리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가 대규모 리콜을 당했다. 그래도 미국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도 장중 한 때 떨어졌으나 시간 후 거래에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리비안과 루시안 등은 크게 올랐다. .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이날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베타 소프트웨어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리콜을 지시했다. 무려 5만4000대의 테슬라 전기차 차량이 강제 리콜을 당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국이 지적한 것은 '롤링스톱' 기능이다. 롤링스톱 기능은 주변에 차량,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가 없을 경우에만 작동하도록 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정지신호에서는 무조건 정지를 해야 한다.테슬라 자율차는 기능이 작동되면 무조건 일단 정지를 해야 하는 정지신호에서도 주변에 차량, 보행자 등이 없으면 차량이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정지신호에서는 무조건 정지를 하도록 요구했다. 테슬라는이같은 지적을 받아들이고 롤링스톱 기능을 비활성화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을 탑재한 미국 내 차량 약5만4천대 전량을 리콜하겠다고 밝혔다.
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테슬라 리콜 대상은 2016∼2022년 판매된 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 차량이다.테슬라는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롤링 스톱' 기능을 해제하게 된다. 테슬라측은 최근 NHTSA 관계자들과 2차례 회동한 뒤 리콜에 합의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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