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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닝 '쇼크'…시간외거래 주가 20%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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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닝 '쇼크'…시간외거래 주가 20%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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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2일(현지시간)이 '어닝 쇼크'로 시간외거래에서 20%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는 앞서 마감된 정규 거래에서 1.25% 상승한 323달러로 끝났지만,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 6시34분 현재 정규거래 마감 주가 보다 22.91% 떨어진 248.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이날 미국 뉴욕 증시 마감 이후 작년 4분기 실적과 올해 1분기 전망치를 공개했다.

메타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감소했다.
실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 3.84달러를 밑돌았다.

4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에 비해 20% 증가한 33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지출 비용이 급증하면서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CNBC는 메타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는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4분기 DAU는 19억3000만명으로, 예상치 19억5000만명에 못미쳤다고 CNBC 방송은 보도했다.

메타는 애플의 iOS에 대한 프라이버시 변화와 거시경제 도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광고 영업 활동에 차질이 빚어졌고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거시 경제적 요인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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