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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매출·순이익 급증에도 주가 '하락'...'어닝 서프라이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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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매출·순이익 급증에도 주가 '하락'...'어닝 서프라이즈' 맞아?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 3%대 급락

퀄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퀄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진=로이터
미국 반도체업체 퀄컴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수요 증가가 매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2일(현지시각) 퀄컴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07억달러, 순이익이 3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퀄컴의실적과 금융정보 분석업체 레피니티브의 기대치는 다음과 같다.

주당 순이익은 3.23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3.0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107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104억 2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으며 순이익은 38% 증가했다.

퀄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02억∼11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뛰어난 실적에도 주가는 하락했다.

퀄컴의 주가는 이날 6.25% 상승으로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가 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3.03% 하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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