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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폭락 기술주 실적 어닝쇼크 메타 페이스북↓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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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폭락 기술주 실적 어닝쇼크 메타 페이스북↓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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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마감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했다. 메타 페이스북 이어 아마존 까지 실적 어닝쇼크에 빠지면서 설날 녕휴 4일연속으로 오르던 뉴욕증시가 다시 떨어졌다. 설날 연휴 중 잘나가던 미국 뉴욕증시가 크게 밀리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또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페이팔의 어닝 쇼크가 기술주를 강타한에 이어 아마존까지 흔들리고 있다. .아마존은 장중 크게 떨어졌으나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살아났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페이스북 어닝쇼크가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대란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모두 떨어지고 있다. 메타 페이스북 페이팔 어닝 쇼크는 특히 나스닥을 뒤흔들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으나 이날은 페이스북 쇼크로 일제히 하락세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의 주가는 그야말로 대폭락 했다.
뉴욕증 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8.17포인트(1.45%) 하락한 35,111,16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94포인트(2.44%) 떨어진 4,477.44에, 그리고 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8.73포인트(3.74%) 밀린 13,878.8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021년 2월 25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다우지수도 올 1월 18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메타는 2021년 4분기 주당순이익이 3.67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증시의 예상치 3.84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336억7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334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1분기 매출 예상치 즉 메타 가이던스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밀렸다. 메타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규칙 변경 여파로 올해 매출이 100억 달러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그에 따라 광고 매출에 의존하는 스냅과 트위터 등의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스냅과 트위터,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하락했다.. 스냅은 40% 이상 폭등했다.
국제유가의 대표 유종인 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길 수 있다.
영국은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했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급등에도 기존 정책을 유지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이날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섰다. 영국의 기준금리는 이로써 0.25%에서 0.5%로 인상됐다. ECB는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하면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은 예정대로 올해 3월에 종료하기로 했다. 또한 PEPP 종결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2분기부터 일시 확대한 이후 4분기에 기존 수준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100%로 내다봤다. 25bp 인상 가능성은 86.7%, 50bp 인상 가능성은 13.3%에 달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26포인트(10.23%) 오른 24.35를 기록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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